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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천둥 번개 무섭지 않은 안심놀이
최고관리자
15-05-19 17:27
1,465
 

올해도 물 폭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태풍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태풍이 온 날, 어두컴컴한 하늘과 천둥 번개에 놀란 아이를 안심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놀이를 소개한다.
아이가 "천둥 번개 쯤은 하나도 무섭지 않아"라고 씩씩하게 말할지도 모른다.


1. 천둥이 칠 때마다 아이와 크게 소리 지르기 놀이를 해보자. '우르르 쾅쾅'하고 천둥이 치면 아이와 함께 "우르르 쾅쾅"이라고 외쳐도 좋고 "천둥보다 더 크게 소리쳐볼까?" 하면서 "야~!"하고 외쳐도 좋다.
*아이는 번개가 번쩍해도 놀라지만 천둥 소리에 더 깜짝 놀란다. 큰 소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데 효과적인 놀이지만 밤늦은 시간에는 피한다.

 

2. 이불 속에서 간질간질
아이와 이불속에 들어가 간지럼 태우기를 해본다. "이불속으로 들어오니까 따뜻하네. 쾅쾅 천둥소리도 잘 안들린다" 말해 아이를 안심시키고, 간지럼을 태우며 놀아보자. 간지럼 태우기는 연령 구분 없이 아이를 깔깔 거리며 웃게 만드는 놀이
*엄마와 함께 이불속에 들어간 아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말하기 시작한 아이라면 "하나, 둘, 셋"을 함께 세고 서로 간지럼을 태우는 것도 좋다. 아이가 간지럼을 태울 때마다 엄마과 과정되게 웃어주면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한다.

 

3. 우리 아가 쪽쪽쪽
아이와 마주 앉아도 좋고 침대에 누워도 좋다. 천둥이 칠 때마다 "서현이는 하나도 안 무서워. 쪽!" "진짜 용감하네. 쪽!" "엄마도 서현이 때문에 무섭지 않아. 쪽!" 하고 말하며 아이에게 뽀뽀해준다. "태풍 뽀뽀다!" 하면서 아이 얼굴에 빠르게 "쪼곡쪽" 뽀뽀를 해도 좋다.
*아이는 엄마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아이와 떨어져 있다가도 천둥 번개가 칠 때 "서현아, 어딨어?" 하고 아이 이름을 부르며 아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뽀뽀를 해준다.

 

4. 천둥과 번개는 어떻게 생겼지?
큰 전지나 스케치붇을 바닥에 놓고 아이와 그림을 그려보자. 천둥과 번개 하면 떠오르는 것, 아이가 상상하는 천둥과 번개의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 "서현아, 천둥은 어떻게 생겼을까? 엄마는 번개가 꽃 모양일 것 같아" 식으로 아이도 천둥과 번개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게끔 유도한다.
*아이가 상상하는 것을 마음껏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서현이는 번개가 이렇게 생겼을 것 같구나"하며 호응해 줄 것. 틀렸다, 이상하다 등의 반응은 절대 삼간다.

 

5. 이불 속 햇님과 태풍
손전등을 준비하고 방의 불을 끈다. 얇은 이불속에 손전등을 넣으며 "햇님이 나왔다" 손전등의 불을 끄고 이불속에서 손을 움직여 이불이 요동치는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햇님이 사라졌더니 태풍이 나타났네"라고 말해준다. 손전등을 켰다 껐다 하며 "맑은 날, 흐린 날"식으로 표현해도 좋다.
*아이는 이불에 빛이 생겼다 없어지는 것을 관찰하며, 빛의 움직임, 밝음과 어두움의 차이 등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햇님이 나타나면 태풍이 사라질 거라는 희망도 느낄 수 있다. 아이의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워주는 데 좋은 놀이.

 

6. 천둥 번개 이야기
4세 이상 아이라면 "뜨거운 해와 바다가 만나면 수증기가 되고, 그 수증기가 구름이 돼. 구름과 구름이 쾅! 하고 충돌하면 천둥 번개가 치는 거야.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는 원래 이렇게 어둡고 비가 많이 내려" 라고 설명해준다. 2~3세 아이라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구름들이 길을 가다가 쾅!하고 부딪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거야. 구름들이 "아야!"하고 우니까 비도 오고, 화가 나서 천둥 번개도 치는거지" 라고 아이 눈 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들려준다. "서현아, 구름한테 빨리 화해하라고 말해줄까?" 하면서 아이도 이야기에 맞장구칠 수 있게끔 유도한다.
*이유를 모르는 막연한 상황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주지만, 구름 이야기로 천둥 번개 현상을 이해시키면 무서움은 사라지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게끔 아이와 눈읖 맞추고 구연동화를 하듯 과장된 말투와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7. 풍선 태풍 발사!
아이와 함께 풍선을 불어 손으로 잡고 있는다. 천둥 번개가 칠 때 손에 잡고 있던 풍선을 놓아 풍선이 로켓처럼 발사되는 것을 관찰한다. 이때 "풍선 태풍 발사다!"하고 말해준다.
*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던 아이도 풍선을 빨리 날리고 싶은 마음에 천둥 번개를 오히려 기다릴 것이다. 풍선을 불고 날리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놀이이자 과학 실험이 된다.

 

8. 아빠 괴물이다!
거실의 불을 끄고 아빠가 손전등을 들고 커튼 뒤로 들어간다. 아빠는 커튼 뒤에 숨고 엄마와 아이는 커튼 앞에서 아빠의 그림자를 지켜본다. 천둥 번개가 칠 때 아빠는 괴물처럼 동작을 크게 해서 "나는 괴물이다. 서현이 잡으러 간다" 하며 그림자로 동작을 보여준다. "자, 서현이 잡으러 간다"하며 커튼 밖으로 뛰어나온다.
*아이는 두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며 '깔깔' 웃을 것이다.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주눅 들었던 아이가 감정을 표출하는데 효과적인 놀이.

 

9. 발바닥 천둥
아이와 마주 보고 누워서 서로 발바닥을 댄다. '콩콩' 소리를 내며 발바닥을 살살 부딪치며 놀다가 천둥소리가 나면 '쿵쿵'하고 소리를 크게 내며 발바닥을 세게 부딪친다. 서로 발바닥을 밀며 힘겨루기를 해보자. 이때 엄마가 옆으로 넘어지는 척하면 아이는 더 재미있어 한다.
*발 놀이는 다양한 놀이로 응용할 수 있다. 발가락으로 상대방의 발바닥을 간지럼 태우기도 하고, 서로 발 크기를 재봐도 좋다. 말을 잘하는 연령대의 아이와 놀이를 할 때는 상대방의 발을 툭툭 건드리며 "안녕! 나는 엄마 발바닥이야"라고 말하며 상황극을 만들어보자.

 

10. 비밀의 방으로 가자
유아용 실내 텐트에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장난감 등을 넣어준다. 실내 텐드가 없다면 빨래 건조대를 펼치고 이불을 덮어 비밀의 방을 만들어줘도 좋다. 그 안에 아이와 함께 들어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장난감을 갖고 함께 논다.
*아이는 아늑한 자기만의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엄마와 단 둘이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11. 신나게 냄비 드럼치기
냄비를 여러 개 꺼내 뒤집어 놓고 두드려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에 맞춰 드럼을 치듯이 두드린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냄비를 두드린다.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두드려도 좋고 "천둥 번개 조용히 해! 비야 그만 와라!" 식으로 말을 만들어 두드려도 좋다. 우중충한 분위기를 신나게 바꿔줄 수 있는, 재미있는 음악 놀이.

 

12. 소곤소곤 귓속말하기
아이와 소곤소곤 귓속말 놀이를 해보자. "서현아, 우리 천둥 번개가 조용해질 때까지 소곤소곤 말해야 해. 그래야 천둥 번개가 얼른 다른 동네로 가거든" 식으로 아이 눈높이에 맞춰 귓속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서현아, 우리 빵 먹을까?" 식으로 엄마가 먼저 아이 귀에 대고 귓속말하고, 아이도 엄마 귀에 대고 귓속말을 하게 한다.
*말을 잘하기 시작한 아이라면 간질이기 만큼 귓속말 놀이를 좋아한다. 귓속말은 효과적으로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태풍에 놀란 마음도 금세 잊게 해주고, 자연스럽게 엄마와 스킨십을 하면서 안정감을 느낀다.

 

13. 스릴 만점 숨바꼭질
아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한다. 숨어 있는 아이를 찾을 때는 엄마의 목소리를 계속 들려주는 것이 좋다. "서현이가 어딨지? 식탁 밑에 있나? 문 뒤에 숨었나?" 식으로 엄마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찾으면 아이는 천둥 번개 소리도 무서워하지 않고 숨어 잇을 수 있다.
*태풍이 온 날의 숨바꼭질은 평소보다 스릴 있다. 아이를 찾았을 때나 아이가 엄마를 찾았을 때는 "찾았다! 와!"하며 신나게 소리를 지른다. 숨어 있는 아이를 찾은 후에는 꽉 안아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14. 번개 파워! 신문지 격파!
아이가 격파할 수 있도록 엄마가 손으로 신문지를 판찬하게 펴서 들고 있는다. 아이에게 주먹이나 발 등으로 신문지를 세게 차서 격파하게 한다. 격파를 하면서 "번개 파워!"라고 말하면 무서운 천둥 번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힘으로 물체를 부수거나 찢는 놀이는 두려움을 잊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실제 치료센터에서 소심한 아이들에게 자주 사용하는 치료 놀이로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제격이다.

 

15. 침대 태풍 놀이
놀이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가 다치지 않을 만큼 폭신하게 요를 깔고 그 위로 아이를 던지기만 하면 된다. 많은 힘을 요하는 만큼 엄마보다 아빠가 해주면 더 좋은 놀이.
*스킨십이 많은 놀이로 아이의 사회성과 도전정신을 높일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아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웃을 수 있으며 비가 올 때마다 아이가 해달라고 조를 만큼 재미있어 하는 놀이.

 

16. 풍선 폭탄을 던져라!
풍선에 물을 넣어 물 풍선을 여러 개 만든다. 작은 풍선에 물을 넣어서 물 풍선을 만들어야 잘 터진다.
*자신의 힘을 사용할 뿐 아니라 알록달록한 풍선이 벽에 부딪치며 터지는 것을 눈으로 관찰하고,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흥미로워한다.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내면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데도 좋다. 함께 던지는 사람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데도 효과적인 놀이.

 

17. 우리는 자석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아이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엄마가 음악을 멈추고 "볼!"이라고 외차면 엄마 볼과 아이의 볼을 함께 붙인다. 엉덩이, 팔꿈치, 발바닥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외치면서 놀이를 활용한다.
*노래를 들으면서 엄마와 신체 부위를 부딪치며 놀다 보면 태풍 때문에 불안했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놀이를 통해 신체 부위를 인식하고,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온몸으로 춤을 추고, 엄마와 신체 부위를 붙이는 운동을 통해 대근육과 소근육이 동시에 발달한다.

 

18. 종이컵 격파!
종이컵을 아이와 함께 쌓고 부수는 놀이. 종이컵을 높이 쌓은 후 "격파!"하며 아이에게 손이나 발로 무너뜨리게 한다.
*아이가 천둥 번개 소리에 예민해지지 않고 놀이에만 집중하는데 좋은 방법. "서현아, 우르르 쾅쾅 천둥이 치면 부수자. 그때까지 높이높이 쌓아보자"라고 말하면 아이가 천둥 번개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단순한 소리로 인식할 수 있다.

 

19. 코~ 자자
누가 더 오랫동안 잠자는 척할 수 있는지 아이와 내기해보자. "누가 더 꼭 잠든것처럼 오래 눈을 감고 있는지 내기하자"하고 아이와 침대에 마주 보고 눕는다. 먼저 말하거나 눈을 뜨는 사람이 지는 게임.
*놀이를 하면서 아이를 토닥토닥 해주면 아이가 안심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를 재우는데도 효과적인 놀이.

 

20. 슈웅~ 아빠 비행기
아빠가 엎드린 아이를 두 팔로 안는다. 수퍼맨이 하늘을 날 때의 모습처럼 안정적으로 잡아 처음엔 제자리에서 살짝 앞뒤로 흔들어준다. 아이가 어느 정도 적응하면 "슈웅! 비 맞지 않도록 빨리 날아가야겠다. 천둥 번개도 물렀거라" 하면서 아이를 안은 팔을 앞뒤로 움직이며 방안을 뛰어본다.
*발로하는 비행기 놀이보다 아이가 훨씬 재미있어 한다. 아이는 아빠의 몸에 의지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특히 남자아이들이 몸의 적응력을 키울 수 있고, 평형성과 공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아이가 온몸에 힘을 주기 때문에 전신 근력 운동에 좋다.